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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

정형외과 전문의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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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및 팔꿈치, 관절내시경, 골절 및 스포츠 손상,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어깨 재발성 탈구, 줄기세포 및 연골 재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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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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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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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 관절염, 관절내시경, 관절 보존술, 스포츠 손상, 전후방 십자인대 및 반월상 연골판 손상, 관절 연골 및 세포 이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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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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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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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이음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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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9> - 골퍼가 고관절에서 통증을 느끼는 원인은?

 골퍼가 고관절에서 통증을 느끼는 원인은?[의학신문·일간보사]한 중년 남성은 매번 골프를 칠 때마다 좌측 고관절과 서혜부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꼈다. 일상생활서는 큰 불편이 없었지만, 유독 라운딩 도중에 통증을 느껴 라운딩을 잘 즐기지 못했다. 더불어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에도 가끔 불편함을 느끼다가 병원에 내원했다.골프는 중년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인기가 많지만, 잘못된 스윙동작이나 적절한 준비 없이 라운딩에 나서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 환자의 경우, 고관절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허리에서 비롯된 통증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고관절·골반·허리는 밀접하게 연결된 구조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관절은 골반뼈와 대퇴골이 이루는 볼-소켓 구조로, 강한 근육과 인대가 이를 지탱하고 있어 외부 충격에도 비교적 견고하다. 그렇다면 그는 왜 고관절에서 왜 통증을 느꼈을까?골프 스윙을 할 때 몸통을 회전시켜 한쪽 다리에 무게를 싣는 동작을 반복하면 고관절에 미세한 손상을 축적할 수 있다. 특히 오른손잡이 골퍼는 스윙시 좌측 다리에 축이 형성되면서 고관절에 큰 회전력이 가해진다. 임팩트, 팔로우스루,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체중 이동의 중심축이 되는 고관절에 반복적인 힘을 받게 된다. 이러한 부담은 미세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차례 허리와 무릎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 역시 무릎과 고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 스윙 자세를 조정했다.따라서 좌측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골퍼라면 스윙 시 좌측 발을 약간 오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골프와 관련하여 흔히 발생하는 고관절 질환 중 하나는 고관절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이다. 이는 고관절을 구성하는 비구와 대퇴 골두, 대퇴 경부가 반복적으로 충돌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장시간의 움직임이나 염증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골프 스윙과 같은 반복적인 회전 동작은 관절순을 손상시켜 서혜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앉거나 운전 후 또는 보행 후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고관절을 보호하려면 고관절과 주변 근육의 강화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특히 고관절 스트레칭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고관절 스트레칭으로는 나비 자세와 개구리 자세가 있다. 나비 자세는 바닥에 앉아 발뒤꿈치를 맞대고 엉덩이를 당겨 무릎을 바닥에 닿도록 하는 동작으로, 고관절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개구리 자세는 엎드려 다리를 벌리고 몸통을 내려 고관절 안쪽을 스트레칭하는 동작으로, 고관절 내부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또한, 고관절을 지지하는 대둔근 강화 운동도 효과적이다. 대둔근은 고관절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스쿼트와 힙 쓰러스트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다리를 골반보다 넓게 벌리고 허리를 곧게 펴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으로, 중량을 추가하면 대둔근 강화에 더 효과적이다. 힙쓰러스트는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바벨을 사용하면 더 큰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허리 질환이 있는 경우 저중량으로 시작하고,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고관절을 강화하면 골프 부상을 예방하고 통증 없는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건강한 신체로 오랫동안 즐거운 라운딩을 이어가길 바란다. 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9> 

[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8> - 골프 잘치고 왔는데, 갈비뼈 골절이라고요?

 골프 잘 치고 왔는데, 갈비뼈 골절이라고요?[의학신문·일간보사]‘빚내서 치는 가을골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골퍼들에게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단풍은 골프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골퍼들이 가을철에 골프를 즐기지만, 그와 동시에 부상의 위험도 높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최근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던 분들에게서 부상이 더 자주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얼마 전부터 옆구리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50대 여성 환자분이 병원을 내원했다. 아픈 부위를 살짝 눌러보니 ‘악!’하는 비명이 나왔고, 진단 결과 우측 7번 늑골뼈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분은 특별한 외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갈비뼈가 부러진 것에 큰 당혹감을 표하며 “저는 다친 적이 없는데요? 갑자기 갈비뼈 골절이 되기도 하는 건가요?”라고 질문했다.이 환자분의 골절 원인은 골프였다.지난 한 달 동안 골프 라운딩을 정말 열심히 하셨다고 한다. 골프를 열심히, 그것도 잘 치고 왔는데 갈비뼈가 부러지는 것이 가능할까?보통 골프 연습이나 라운딩 후 갑작스러운 늑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더 잘 치고 싶은 욕심이나 골프 시즌의 막바지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하루에 2~3시간씩 스윙 연습을 하고 라운딩 횟수를 늘리게 된다. 그러나 골프를 제법 잘치는 고수들이나 프로들은 늑간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하지 않고 부드럽게 스윙을 하는 반면, 초보 골퍼들은 늑간 근육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고, 연습 중 잘못된 스윙으로 인해 갈비뼈에 상당한 힘이 가해질 수 있다. 이러한 충격이 반복되면서 갈비뼈에 금이 가고, 프로의 경지에 빨리 도달하고 싶은 초보 골퍼는 통증을 이기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며 아픈 갈비뼈를 부여잡고 다시 연습에 나선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금이 간 갈비뼈가 어긋나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골프 후 숨을 내쉬거나 기침을 할 때 가슴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야 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더욱 심각할 수 있으므로 빠른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다. 전문의 검진을 통해 갈비뼈 골절을 진단받으면 골절 부위가 유합될때까지 4주 정도 연습을 쉬어야한다.늑골 골절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골절 부위에 국소적으로 약을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두 가지 이상의 진통제를 병용하거나, 늑간 신경차단술과 같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골프는 즐기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지만, 지나친 연습은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골프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무리 없는 연습이 중요하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어느샌가 높은 실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가을 골프 시즌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상태를 잘 관리하고, 과도한 무리 없이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신체와 함께 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8> 

[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7> - 반복되는 통증 ‘골프 엘보우’ 해결방법은?

 반복되는 통증 ‘골프 엘보우’ 해결방법은?[의학신문·일간보사]골프는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을 안겨주는 스포츠지만, 그만큼 통증이라는 대가를 치를 때도 있다.최근 진료실에서 만난 40대 중반의 한 남성 환자도 그런 상황을 겪고 있었다. 2년 전 골프를 시작하며, 축구·농구·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던 열정적인 스포츠맨이었지만, 점차 심해지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골프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고 있었다.처음 골프를 시작했을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날 2시간 동안의 집중적인 연습 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이 시작됐다.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진통제로 대응했지만, 통증의 빈도가 점차 늘어나면서 결국 ‘골프 엘보우’라는 진단을 받았다.의학적으로 내측 상과염이라 불리는 골프 엘보우는 팔꿈치 내측의 굴곡근 건 부착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 약물치료, 충격파 치료 등으로 비교적 빠르게 호전되지만, 만성화되면 치료 반응이 떨어지고,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이 환자도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와 충격파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었지만, 골프 연습을 재개하면서 통증이 다시 나타났다. 반복되는 주사 치료와 재발의 악순환 속에서 치료효과는 점차 감소했고, 잦은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이런 상황에서는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요법이 유용할 수 있다. PRP요법은 환자의 자가 혈액에서 추출한 고농도의 혈소판을 손상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치료법은 고농도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을 통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며, 콜라겐 생성과 혈관 신생을 유도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가속화한다. 또한 자가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시술 후 회복 기간이 짧아 스포츠 활동을 빠르게 재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회복 기간을 가지는 것이다. 특히 매일 골프를 즐기는 열정적인 골퍼들은 한 번 경험한 골프 엘보우가 재발할 위험이 매우 높다. 이는 충분한 휴식 없이 반복적인 과사용을 지속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프 엘보우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 후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하고,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후 점진적으로 운동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골프 자세를 익히고,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재발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결국, 골프 엘보우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당장의 열정을 억누르는 것이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충분한 회복 시간과 점진적인 운동 재개가 필수적이다. 모든 골프 애호가들이 이러한 원칙을 지켜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기를 바란다.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7> 

[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6> - 골프 동작에서 부상을 예방하려면…

 골프 동작에서 부상을 예방하려면…[의학신문·일간보사]최근 내원한 김씨(53)는 얼마 전 지인들과 골프를 쳤다. 골프를 잘 치는 편인 것은 아니지만, 지인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걸 좋아했다. 바쁜 일상을 살다보니 골프장도 오랜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좌측 무릎이 뜨끔한 느낌이 들더니 걸을 때 조금 뻐근하다 싶었단다.골프스윙을 할 땐 통증을 느끼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장시간 운동을 하다보니 그런가보다 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날 라운딩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침대에 누울 무렵부터는 무릎이 부어오르더니, 다음날 아침에는 아파서 절뚝거릴 만큼 통증이 컸다. 아침에 병원이 문을 열자마자 엑스레이와 정밀검사 MRI를 받았다. 내측 반월상연골 부분 파열이었다. 다행히 파열 정도가 심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고, 다른 중요 구조물들에도 이상은 없었다. 주사치료와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받고, 3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운동을 쉬었고, 그 결과 현재 많이 호전됐다.무릎 통증과 부상은 골퍼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다. 골프보다는 축구나 농구, 테니스와 같은 급격한 방향 전환과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할 때 더 자주 발생하지만, 골프 동작 중에도 무릎에 체중이 실리면 관절이 회전하는 동작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릎 부상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우타 골퍼(오른손잡이 골퍼)는 좌측 무릎이 지지대 및 축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과도한 스윙 동작이 반복될 경우 무릎 관절에 회전력과 전단력이 발생하면서 반월상연골 파열이나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부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반월상연골판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연골 조직을 지칭한다. 무릎의 쿠션 역할을 하여 충 격을 흡 수하고, 무 릎이 자연스럽게 굽혔다 펴질 수 있도록 돕는다.골프 스윙을 할 때 무릎의 회전력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연골판이 무릎 위아래 뼈 사이에 끼어 비틀어질 경우, 연골판이 찢어질 수 있다. 찢어진 연골판이 관절 사이에 끼이면 무릎을 제대로 펴지 못하게 되고 통증도 심해진다.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50대가 넘어가면 연골판 조직이 퇴행성으로 약해지며 손상에 취약해져 연골판 파열이 더 자주 발생한다.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된 상태로 두게 되면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면 주위에 근육 및 중요 구조물이 함께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골프 후 무릎 통증이 발생하면 반월상 연골판손상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중요 구조물로,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파열 시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며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통증과 함께 붓기가 동반되며, 이 경우 대부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은 무릎의 안정성을 저하시키고 비정상적인 관절운동으로 인해 다른 구조물에 2차적인 손상을 유발한다.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적 봉합을 통해 인대를 재건하는 것이다.그렇다면 골프 동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월상연골판 파열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운동 전에 무릎 주위 근육인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진행한다. 둘째, 평소 자전거타기, 스쿼트, 레그 익스텐션 운동 등의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을 진행한다. 셋째, 갑작스러운 과도한 연습은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신체에 맞는 적절한 운동량을 조절한다. 넷째,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신체에 맞춰 연습하여 몸이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골프도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 급할수록 천천히 정도를 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골퍼들이 부상 없이 즐거운 라운딩하시길 기원한다.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6> 

[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5> - 타이거 우즈도 피할 수 없는 족저근막염과 싸움

 타이거 우즈도 피할 수 없는 족저근막염과 싸움[의학신문·일간보사]2023년 4월,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기권을 선언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마스터즈 주최 측은 “우즈가 부상으로 인해 3라운드 7개 홀을 마친 후 기권했다”고 발표했으며, 우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족저근막염이 악화되어 기권하게 됐다. 실망스럽게 생각하며, 팬들과 마스터스가 보내준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대회 도중 기권한 것은 우즈에게 처음 있는 일이다.세계 최고의 선수조차 마스터스대회 중반에 기권을 할 정도로, 족저근막염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며칠 전 대학교 동창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이 친구는 대학 시절부터 체중이 많이 나갔지만, 골프를 매우 좋아해 매주 필드를 찾는 싱글 골퍼를 꿈꾸는 친구였다.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며, 더욱 푸근해진 친구는 아직도 열정적으로 골프를 즐긴다. 그런데 최근 골프를 칠 때마다 발바닥, 특히 뒤꿈치의 심한 통증 때문에 골프를 칠 수 없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해왔다.족저근막은 발바닥 근육층 바깥에 위치한 두꺼운 결합조직으로, 발뒤꿈치 뼈와 발가락뼈를 연결하며 발의 아치를 유지해 보행 시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아침에 첫걸음을 내딛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하고, 걷다 보면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많이 걷고 난 후나 족저근막을 많이 사용한 이후에는 통증이 다시 심해지며, 증상이 만성화될 수도 있다.족저근막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운동량 증가를 주의해야한다. 운동량이 급작스럽게 늘어나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아침과 저녁으로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며, 발바닥 근육과 족저근막을 스트레칭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갑자기 심해질 경우, 소염제와 물리치료, 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이다. 적절한 깔창(insole) 사용은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아킬레스건염 역시 골퍼들을 괴롭히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데, 아킬레스건의 선천적 길이가 족저근막염 발생과 연관될 수 있다.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 뼈와 종아리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로, 보행 시 발목 관절을 발바닥 쪽으로 굴곡시키는 역할을 하며, 달리거나 점프할 때 필요한 힘을 받쳐준다. 아킬레스건염은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한 힘줄의 미세한 손상으로 발생하는데, 노화로 인해 힘줄 자체가 약해짐에 따라 손상이 커지며 흔히 중년 이후에 발생된다. 걸을 때나 계단을 오를 때 발뒤꿈치의 통증이 나타나고, 발목을 발등쪽으로 굴곡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아킬레스건염을 완화하는데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휴식과 스트레칭이며, 깔창 치료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경우 소염제를 복용하며 물리치료를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아킬레스 건염의 스트레칭 및 재활 운동으로는 알프레드손 운동(Eccentric strengthening exercise)이 대표적이다. △두 다리 모두 까치발을 든다. △통증이 없는 다리를 들고 통증이 있는 발로만 까치발을 든다. △발목이 발등을 향해 최대한 구부러지도록 천천히 당겨준다. 발목 관절이 90도 될 때까지 천천히 굴곡을 만들어주고, 통증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유지한다.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5> 

[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4> - 골퍼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손 질환 예방법

 골퍼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손 질환 예방법[의학신문·일간보사]골프는 그립을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손은 정밀하고, 미세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관이다. 많은 관절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손의 관절·힘줄·인대·근육은 미세한 운동과 동작에 적합하게 구성돼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경우, 외상으로 관절과 힘줄·인대에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 손의 관절 운동이 제한될 수 있다. 그렇다면 골퍼들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손의 질환은 뭐가 있을까?■ 방아쇠 수지 증후군= 보통 세 번째·네 번째 수지에 잘 발생하는 질환이다. 골퍼의 경우, 다섯 번째 수지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다섯 번째 수지는 물건을 꽉 쥐는 기능(Power grip)을 담당하는데,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골퍼들이 그립을 꽉 쥐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손가락의 굽히는 기능을 하는 굴곡근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힘줄집(Tendon sheath)에 염증이 생기고 힘줄이 국소적으로 두터워져 힘줄 결절(Tendon nodule)이 된다. 힘줄집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동반되며, 손가락 움직일 때 뻣뻣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염증이 반복되면 힘줄 결절이 힘줄을 뼈에 붙이는 구조물인 활차에 걸려 방아쇠 수지의 원인이 된다.방아쇠 수지를 예방하려면, 손에 힘을 과도하게 주어 그립을 쥐는 것을 피해 클럽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만 그립을 쥐어야 한다. 골프를 치기 전에 손목 스트레칭과 주먹을 쥐었다 펴는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힘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아침과 저녁으로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심하지 않은 경우엔 운동을 쉬고,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칭을 하면 빠르게 호전된다. 재발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반복되는 걸림과 딸깍거림이 있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드꿰르벵 힘줄염=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는 신전근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엄지손가락은 손의 기능 중 약 50% 정도를 담당하게 되는데, 이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두 가지 신전건 장무지외전근(A P L), 단무지신근(E P B) 주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이 질환은 손목의 과 도한 사용이 원인이다. 과도한 코킹과 릴리즈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디봇으로 인한 충격으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통증은 공을 치는 임팩트 순간 손목이 새끼손가락(척측) 쪽으로 꺾일 때 발생한다. 힘줄을 싸고 있는 힘줄집이라는 조직이 있고, 이 힘줄집은 신전지대라는 띠 같은 구조물 밑에 존재한다.과도한 사용과 주위 조직과의 마찰로 염증이 생기면 힘줄집과 신전지대 주위 조직이 변성이 일어나게 된다. 손목 주위 엄지손가락 힘줄 주위에 통증이 있거나, 유발 테스트 Eichoff 검사, Finkelstein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급성기 통증이 심할 때는 통증을 억제하는 치료를 진행하는데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일주일 이상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통증이 호전되었다면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진행해야한다.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는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힘줄을 굽혀주는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하여야한다. 힘줄에 염증이 생기고 호전이 되면, 주위 조직과 유착이 발생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힘줄의 활주범위가 줄어든다.이 부위를 늘려주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으로 관절운동 범위를 회복했다면 작은 무게부터 손목을 엄지손가락 쪽으로 들어주는 근력운동을 해서 약해진 근력을 회복해야 한다.■ 손목 터널 증후군= 다들 흔히 들어본 질 환일 것이다. 손 목 부 위에서 손가락을 굽히는 굽힘근과 정중신경이 동일한 공간을 통과한다. 이 공간을 손목 터널, 수근관이라고 부른다.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정중신경)이 손가락 굽히는 힘줄 염증 등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높아진 압력으로 인해 압박이 가해지는 상태다. 손 주위의 감각 저하, 통증을 유발한다.골프를 과도하게 하게 되면 손가락 힘줄을 많이 사용해서 힘줄염이 생기기 때문에 손목 터널 증후군이 흔하게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엄지손가락, 두 번째·세 번째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 저하가 생기지만, 다섯 번째 손가락은 저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야간에 증상이 심하고, 심한 경우 손저림이 일어나 잠에서 깨기도 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뻣뻣하고 잘 쥐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엄지손가락 쥐는 힘이 떨어지고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이번에도 가장 중요한 치료는 무조건 쉬어주는 것이다. 이때 온찜질을 해주고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통증이나 저림이 심한 경우는 소염제 또는 손목 주사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야간통이 심해서 잠에서 깨는 경우나 엄지손가락의 쥐는 힘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일상 속에서도 무수히 많은 시간을 손과 함께 생활한다.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골프에서는 더 자연스럽게 쓰게 되기 마련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수 있도록, 손목 질환에 대해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통증 없이 건강한 골프를 칠 수 있다.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4> 

[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3> - 건강한 스윙을 위한 골퍼 어깨통증 예방법

 건강한 스윙을 위한 골퍼 어깨통증 예방법[의학신문·일간보사] 골프 인구가 최근 많이 늘어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에는 무리한 연습을 한 사람, 골프를 처음 시작한 후 어깨가 뻣뻣해진 사람, 강한 타격 후 어깨 통증을 겪는 사람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여, 골프로 인한 어깨통증에 관한 논문들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간단히 정리해본다.골프와 관련된 어깨통증은 주로 불충분한 워밍업, 과도한 근육 긴장, 그리고 과도한 연습 또는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다.연구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퍼들의 어깨통증은 주로 기술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며, 프로선수들은 근육과 힘줄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통증을 경험한다. 특히 초보 골퍼들은 잘못된 근육과 힘줄의 사용으로 인한 통증을 자주 경험한다. 어깨의 극상근이나 이두박근 힘줄 주변 통증이 흔하게 발생하며, 프로선수들은 극상근 또는 견갑하근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골퍼들의 어깨통증에 관한 연구에서는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어깨 통증이 더 흔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측어깨 통증보다 좌측어깨 통증이 3배 정도 더 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증은 주로 포워드 스윙과 임팩트 순간에 발생한다. 초음파 검사 결과,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왼쪽어깨에서 이상 소견이 더 많이 나타났다.초음파검사에서는 회전근개 힘줄 손상이 자주 관찰된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싼 4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극상근과 견갑하근 힘줄손상이 골퍼들에게 가장 흔하다. 극상근은 골프 스윙 중 견봉이라는 뼈와 충돌하기 쉽고, 이 충돌은 주로 어드레스와 백스윙 시 발생한다.반면, 팔로우 스루 동작에서는 우세하지 않은 어깨에서 오버헤드 모션으로 인한 충돌이 일어난다. 빠른 스윙과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작은 파열이 발생하고, 이것이 극상근의 전층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어깨 앞쪽의 견갑하근 힘줄 손상도 흔한데, 이는 골프 스윙 중 내회전하는 동작으로 인해 발생한다.골프로 인한 부상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연령이나 골프 경력이 부상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았으나, 일주일에 골프 연습시간이 4시간 이상인 그룹에서 부상 빈도가 높았다. 따라서 어깨 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 힘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광배근 운동이 유용하다. 광배근은 위팔뼈를 아래로 당겨주는 역할을 하며, 회전근개 힘줄이 견봉에 맞닿는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운동은 골프뿐만 아니라, 다른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에서도 도움이 된다.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어깨통증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주일에 4시간 이하로 골프 연습을 한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하며, 오른손잡이의 경우 좌측 어깨에 더 집중한다. △광배근 운동인 풀업, 랫풀다운, 당기기 근력 운동을 한다.이제 어깨통증 없이 건강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더욱 시원한 티샷을 즐기시길 바란다.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3>

[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2> - 골퍼의 팔꿈치 통증 예방·치료 필수 가이드

 골퍼의 팔꿈치 통증 예방·치료 필수 가이드[의학신문·일간보사] 골프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골프로 인한 부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팔꿈치 통증은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흔한 문제이다. 최근 골프를 시작한 지인과의 경험을 통해 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이 지인은 골프연습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이는 ‘골프 엘보우’로 진단되었다.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통증이 호전되었으나, 골프연습에 다시 열중하고 있다. 이에 “연습을 과도하게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골프 실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으며, 우리 몸의 근골격계는 갑작스럽게 많이 사용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한 운동과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연간 약 57%가 골프와 관련된 부상을 경험한다고 한다. 부상은 주로 상지(42%), 척추(40%), 하지(18%) 순으로 발생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골프와 관련된 통증 호소 빈도는 63.2%에 이른다. 특히, 팔꿈치의 외측 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 일명 테니스 엘보우)이 더 흔하며, 내측 상과염(Medial epicondylitis, 골프 엘보우)보다 약 3배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골프로 인한 팔꿈치 통증 예방에는 전완부 신전건 주위의 스트레칭과 마사지, 어깨 스트레칭, 허리 신전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준비 운동은 골프 연습 전에 약 10분간 수행하는 것이 좋다.또한 골프로 인한 부상은 남성에서 더 흔하며, 특히 레슨을 자주 받거나 골프 시작 전에 근골격계 통증이 있던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한다.골프 후 팔꿈치 통증은 주로 과도한 연습과 시합으로 인한 과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무리한 연습과 잘못된 스윙 자세를 피하고, 올바른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대부분의 팔꿈치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한 연구에 따르면 골퍼들 중 운동 후 통증이 발생하면 대부분 혼자 마사지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일부는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거나 병원이나 한의원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종종 통증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어, 통증이 장기화되거나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호전되지만, 재발하거나 만성화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골프 통증 예방을 위해 많은 골퍼들은 운동을 병행한다. 약 35%의 골퍼들이 이전에 통증이 있었던 부위가 재발하는 것을 경험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헬스장 운동, 조깅, 러닝, 수영 등을 병행한다. 그러나 골프로 인한 부상과 통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보다는 특히, 허리 신전운동, 허리 스트레칭, 어깨 스트레칭, 팔꿈치 전완부 신전운동, 손목 관절운동 등이 더 적합하다.통증과 부상 없는 골프를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을 반드시 수행하고, 티샷을 치기 바란다. 이러한 예방 조치는 골프를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2> 

[의학신문]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 이음 <01> - 골프 스윙으로 인한 아픈 허리 예방전략을 짜라!

 골프 스윙으로 인한 아픈 허리 예방전략을 짜라!우리나라에서도 꾸준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이젠 골프가 가장 인기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대한골프협회가 최근 발표한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1200만명을 넘어섰다. 이젠 중장년층을 넘어서 MZ세대 등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도 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골프 대중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이러한 골프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회전근개파열이나 손목 연골 파열, 척추 부상 등의 다양한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본지는 골프와 건강에 대한 독자들의 니즈에 부합해 골프로 인한 손상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박민석 연세이음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사진>의 도움을 받아 월 1회 질환 발생시 올바른 대처법과 최적의 치료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에 따른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기획연재 ‘골프와 건강 이음’ 칼럼을 신설했다.[의학신문·일간보사] 골프는 흔히 부상위험이 적고 건강에 좋은 스포츠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요통과 허리 부상의 위험이 상당히 높은 활동이다.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는 약 15~35%가, 프로골퍼들 사이에서는 최대 55%가 허리통증을 경험한다고 보고되었다.이러한 높은 유병률은 골프 스윙의 복잡한 운동 메커니즘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골프 스윙 중에는 체중의 8배에 달하는 압축력이 허리에 가해질 수 있으며, 이는 다른 많은 유형의 운동에서 발생하는 압력보다 훨씬 크다.이러한 압축력 외에도 전단력·회전력·측방 굴곡력 등이 허리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현대적 스윙기법은 이러한 힘을 더욱 증가시킨다.골프에서 요통의 발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연령 증가와 함께 요통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남성 골퍼들은 여성 골퍼들보다 더 높은 요통 발생률을 보인다. 이는 남성이 보통 더 많은 연습량을 가지며,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낮기 때문일 수 있다. 프로 골퍼들은 아마추어 골퍼들보다 요통 발생률이 더 높은데, 이는 고강도의 연습과 경쟁 그리고 골프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이 원인일 수 있다. 요통의 이전 이력이 있는 경우나 과체중인 경우에도 요통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골프로 인한 요통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략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골퍼는 자신의 신체 한계를 인식하고 과도한 연습을 피해야 한다. 골프 연습은 주 2회, 각 세션 2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둘째,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올바른 스윙 기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스윙 자세는 허리에 불필요한 압력을 가하며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셋째,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은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켜 요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넷째, 스윙 시 과도한 힘의 사용을 피하고, 백스윙의 범위를 적절히 제한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또한, 골프 스윙 시 적절한 골반 회전과 몸통의 균형 잡힌 회전은 허리에 가해지는 전단력과 압축력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골프 스윙에서 골반의 과도한 고정은 요추에 더 큰 전단력을 발생시키며, 이는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골프장비 선택, 특히 허리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로커 밑창 신발은 허리와 다리의 전반적인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요통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경기 전 충분한 워밍업은 부상 확률을 낮추며, 특히 10분 이상의 워밍업은 경기 전 필수적인 루틴이 되어야 한다.이러한 전략들은 골프를 즐기는 동안 요통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골프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스포츠의 본질상 부상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예방 조치와 스윙기법 그리고 건강관리는 모든 골퍼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이러한 조언들이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출처 : 의학신문 - 박민석의 골프와 건강이음 <01>

환자후기

[박민석 원장님] a/s synovectomy bursectomy 수술 후기

 · 나이: 40세· 주치의: 박민석 원장님· 진단명: · 수술/시술명: a/s synovectomy bursectomy치료 전 증상 또는 불편했던 점과 치료 후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였습니다. 작년(23년 7월)왼쪽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 원장님께수술 받고 매우 만족하여 다시 내원해서 진료부터 검사, 수술까지 신속하게 진단받았습니다.제 개인 일정으로 수술시간 상담 후 조율 후 수술받았는데 역시나 다시와서 수술받길 잘했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부분까지 파악하시고 예정에 없던 봉합까지 하게되어 상당히 만족합니다. 수술 후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 간호사 선생님들이 과할정도로 세심하게신경써주시고 특히 병원밥이 맛있다고 느낀 것은 이곳이 처음입니다.(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물리치료또한 1년전 담당해주신 선생님께서 해주셔서 편안하게 치료 잘 받았습니다.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얼마전 지인 소개해줬는데 무릎 수술 받고 이분도 만족하다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연세이음정형외과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씀을 적어주세요.치료받는 동안 덕분에 편안하게 치료 잘 받았습니다이음정형외과 모든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